파블로바 : 호주 대표 디저트

 

호주 대표 디저트 파블로바 







1. 파블로바의 유래와 역사

파블로바는 1920년대 러시아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의 이름을 딴 디저트로, 그녀가 호주와 뉴질랜드를 순회 공연하던 시절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디저트의 기원은 두 나라 사이에서 여전히 논쟁 중이다. 뉴질랜드는 1927년 자국 요리사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호주는 머랭 디저트의 변형을 자국에서 완성했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두 나라 모두에서 사랑받는 국민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2. 파블로바의 특징과 맛

파블로바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쫀득한 머랭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휘핑크림과 신선한 과일(딸기, 키위, 블루베리, 패션프루트 등)을 얹어 화려하면서도 가벼운 디저트로 완성된다. 머랭의 달콤함과 과일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어 디저트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간다.